마스카라를 바르는 건 메이크업 과정 중 가장 쉬운 부분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 대부분이 하루 종일 마스카라를 지속하지 못하거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는 실수를 저지른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여러분이 이런 실수를 저지르고 있진 않은지 확인해보고 가능한 빨리 떨쳐내세요.
마스카라 바르기 실패. 자신의 아이 메이크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마스카라를 잘못 바르게 되면 분명 기분도 안 좋아질 겁니다. 특히 하루 반나절밖에 안 지났는데 이상하게 망가진 속눈썹을 발견하게 되면 더더욱 그렇죠. 너구리 눈처럼 되거나 볼에 마스카라 덩어리가 부서져 떨어져도 기분이 썩 좋을리가 없겠죠. 마스카라를 바를 때 실수하면 속눈썹이 손상되서 건조해지거나 부서지거나 심지어 심하게 빠질 수도 있습니다. 쉽게 없앨 수 있는 마스카라를 바를 때 벌이는 가장 흔한 실수들을 아래 정리된 내용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마스카라를 바를 때 벌이기 쉬운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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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라를 너무 과하게 바른다.
우리는 스펙타클한 효과를 꿈꾸면서 메이크업할 때 보통 마스카라를 덧바르곤 하죠.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언제나 그렇듯 적당한 게 좋습니다. 바르는 동안 마스카라 봉에 뭉친 마스카라를 제거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때는 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튜브에 묻어 있는 건 닦아내지 마세요. 튜브에 묻은 마스카라는 말라서 갈라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과감한 속눈썹 볼륨과 길이를 연출해내려면, 두세 번은 덧발라야 합니다. 하지만 좀 더 나은 방법을 추천해드릴게요. 우선 특수한 목적을 지닌 마스카라를 찾아봐야 합니다. 화장품 시장에는 단 한 번만 발라도 원하는 모습의 속눈썹을 연출해낼 수 있는 길이나 볼륨용 마스카라가 아주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마스카라 프라이머를 바르는 것도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는데, 프라이머는 컨디셔닝 및 보호 기능의 효과를 제공해 그 값을 톡톡히 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스카라 베이스로 마스카라가 쉽게 발릴 수 있게 도와주고 갈라져 떨어지거나 번지는 걸 줄여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속눈썹을 눈에 띌 정도로 두껍게 해주고 수분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스카라 프라이머의 영양 성분이 속눈썹에 스며들어 컨디셔닝 효과를 발휘하므로 마스카라를 단 한 번만 발라도 원하는 속눈썹의 두께와 길이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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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뷰러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뷰러가 가장 인기 많은 메이크업 도구 중 하나이긴 하지만, 항상 올바르게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에 속눈썹 뷰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마스카라를 바르고 난 후에 사용하면 속눈썹이 갈라지거나 떨어져 나갈 수도 있으니까요!
항상 깨끗하고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속눈썹 상태에서 뷰러를 사용하세요. 이 도구를 사용하면 속눈썹을 말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마스카라의 도움을 받아 그 효과를 하루 종일 지속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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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마스카라를 덧바른다.
바쁜 날에는 일에 치여서 급하게 일을 쳐내다보면 메이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메이크업을 고치는 건 당연 괜찮지만 이미 몇 시간 전에 바른 마스카라 위에 새로 마스카라를 바르는 건 큰 실수를 하는 겁니다. 몇 시간이 지나는 동안 옷에서 떨어져나간 먼지와 보푸라기가 속눈썹에 쌓이고, 그 상태에서 새로 마스카라를 바르게 되면 속눈썹이 뭉치고 덩어리져서 오히려 더욱 흉한 모습이 되어버립니다.
마스카라를 더 바르고 싶다면, 이미 바른 마스카라를 지우는 게 최선입니다. 화장솜과 면봉을 이용하세요. 화장솜을 속눈썹 아래쪽에 대고 젖은 면봉을 속눈썹 베이스부터 끝 방향으로 밀어내며 부드럽게 제품을 제거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전체 메이크업을 망칠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새롭게 마스카라를 바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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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마스카라를 사용한다.
모든 제품에 유통 기한이 있듯이 마스카라에도 유통 기한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마스카라는 2~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유통 기한이 지난 제품은 잘 발리지 않을 수도 있으며, 두꺼워져서 속눈썹에 고르게 발리지도 않고 바로 서로 들러붙어 버립니다. 이렇게 뭉쳐버리면 확실히 깔끔해 보이지도 않죠. 더 심각한 건 눈에 들어가 화끈거림과 눈물, 눈충혈을 유발할 가능성도 크다는 점입니다. 오래된 마스카라는 속눈썹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속눈썹을 건조하게 하고 부서지게 만들 수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엔 속눈썹이 빠지게 됩니다.
눈은 아주 예민한 신체 기관으로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단순히 깔끔한 메이크업 룩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신체 조건과 건강을 생각해서도 마스카라를 교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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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라 튜브에 공기를 주입한다.
마스카라 스틱에 제품을 묻히려고 스틱을 얼마나 많이 넣었다 뺐다 반복했나요? 이 행동은 정말 큰 실수를 저지르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튜브 속에 공기가 주입되어서 마스카라의 수명이 줄어들거든요.
적당한 양의 마스카라를 스틱에 묻히려면, 약간 기울인 상태로 스틱을 튜브 안에서 틀어서 병 안쪽의 제품이 묻어나올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마스카라 스틱을 넣었다 뺐다 할 때보다 스틱에 제품이 잘 묻어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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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카라를 바르는 동안 위를 쳐다본다.
마스카라를 바를 때 눈꺼풀로 번지거나 눈썹에 바르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나요? 마스카라를 바를 때 위를 쳐다봐서 그럴 겁니다. 아래를 쳐다보면서 발라보세요. 사실 눈을 반쯤 감은 상태로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제품이 피부에 묻을 일도 없고 훨씬 더 깔끔한 속눈썹 컬링 효과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속눈썹을 좀 더 쉽게 결에 따라 분리해 마스카라를 균등하게 바를 수 있도록 항상 브러쉬를 앞뒤로 살짝씩 흔들면서 발라주세요.
마스카라를 바르는 동안 위를 쳐다보게 되면 이마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마 주름이 깊어 져 피부 노안을 촉진할 수 있죠.
조언 한 마디: 혹시 피부에 번지게 되도 바로 닦아내지 마세요. 걱정 없이 메이크업을 먼저 다 마무리한 다음에 손톱으로 긁어내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아무 흔적도 남지 않죠. 반면에 마르지 않은 마스카라는 오히려 심하게 번져서 지우는데 더 많은 시간을 잡아먹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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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속눈썹 : 마스카라를 너무 많이 바르거나 아예 바르지 않는다.
아마 마스카라에 관한 오랜 딜레마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적당한 중간을 찾는 게 중요하죠. 아래쪽 속눈썹도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놔두면 그 차이가 너무 커보일 수 있기 때문에 마스카라를 발라줘야 합니다. 위쪽과 아래쪽 속눈썹에 균형이 맞지 않으면, 그게 눈에 띄어서 오히려 눈이 작아 보입니다. 반대로 아래쪽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너무 많이 칠하게 되면 우스워 보이고 너무 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아래쪽 속눈썹에 바를 때는 소형 브러쉬의 끝부분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아래쪽 속눈썹을 번지지 않게 바를 수 있도록 특수 슬림형 애플리케이터를 갖추고 있는 마스카라도 있습니다.
참고: 쌍커풀이 있는 경우에는 아래쪽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바르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런 눈에 마스카라를 바를 경우 눈이 슬퍼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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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루프 제품을 자주 사용한다.
안 그럴 것 같겠지만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의 두꺼운 용액은 자기 전 메이크업을 지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우린 피곤하거나 귀찮을 때면 아주 위험한 행동이긴 하나 눈꺼풀을 박박 문지르곤 합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 행동으로 속눈썹이 부서지거나 조기에 빠져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부드럽게 지워내는데도 그만큼 시간을 더 할애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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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을 지우지 않는다.
속눈썹에 가장 치명적인 행동이 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바로 속눈썹을 관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모든 메이크업이 그 자체로 속눈썹과 피부에 무게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밤에는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스카라는 속눈썹을 덮어버리기 때문에 아무리 가장 비싸고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너무 오래 바르고 있으면 속눈썹에 손상을 가할 수 있습니다. 마스카라 지우는 걸 계속 까먹는다면 속눈썹이 건조해지는 건 말할 필요도 없고요. 잠들기 전에 반드시 메이크업을 지워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그리고 속눈썹에 추가로 영양도 제공하고 싶은 경우에는 시중에 특별한 눈썹 및 속눈썹 전용 샴푸도 나와 있으니 그것도 한 번 확인해보세요.
속눈썹 관리와 아이 메이크업은 관련이 있을까요?
매일 속눈썹을 관리하면 메이크업 룩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마스카라는 건강한 속눈썹에 더 착 달라붙기 때문이죠. 퍼진 속눈썹을 가지고 있다면 마스카라를 다 발랐을 때 속눈썹 가닥 사이 공간이 너무 눈에 띄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실수를 피하고 매일 관심을 가져 속눈썹 관리를 해야 하는 겁니다.
속눈썹 케어. 속눈썹을 강화하는 방법
속눈썹을 강화하면서도 나름 저렴한 방식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효과적인 방식 3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속눈썹 세럼. 속눈썹을 좀 더 두껍고 튼튼하게 해주는 제품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속눈썹 세럼에는 비타민과 영양소가 가득한 특별 제작 포뮬라가 들어 있죠. 이러한 제품은 속눈썹 재생 및 보호 효과뿐만 아니라 성장을 자극하는 효과도 발휘합니다.
- 피마자유. 이 성분은 다양한 효능을 지닌 헤어 오일로 유명해서 이미 오래 전부터 그 효과가 잘 알려져 왔습니다. 눈썹과 속눈썹을 강화하는데도 훌륭한 성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죠. 피마자유는 눈썹과 속눈썹에 영양 및 두께, 윤기를 제공하며 성장을 촉진하는데도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 보충 영양제. 비타민, 미네랄, 영양소를 적절하게 공급하면 신체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모든 결핍은 약해진 머리카락과 손톱을 통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결핍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허브 성분의 다양한 제품을 약국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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